보조지표에 대한 이해

공지사항 2014. 11. 23. 15:42

본 블로그는 앞으로 주식투자에 사용되는 보조지표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포스팅하려 합니다.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할게 있어 공지를 남깁니다.


보조지표(기술적 지표)는 말 그대로 '보조'에 불과한 지표입니다. 중요한 점은 모든 기술적 지표는 '후행성'이라 할 수 있습니다. 보조지표의 매수 신호 및 매도 신호는 주가의 현재 상항에 따른 결과 값을 도출해낼 뿐 향후 주가의 방향성에 대한 예측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게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.


보조지표가 정말 100% 확실한 투자 지표라 한다면 이 세상 주식 투자자들은 누구나 돈을 벌었겠죠. 하지만 상장된 회사의 주식 수는 정해져 있고 정해진 양의 주식을 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서로 사고 팜으로써 누구는 수익을 내고, 누구는 손해를 보고 하는 것이므로 너, 나 할 것 없이 모든 참여자가 이득을 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.


보조지표에 표시되는 신호는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선 인지하셔야 합니다. 회사의 향후 실적에 상관없이 일단 돈 많은 누군가가 돈을 대거 투입하면 보조지표는 좋은 쪽으로 표시되기 마련이죠. 이 때 뒤늦게 어느 투자자는 뒤늦게 진입할테고 먼저 진입하여 물량을 대거 보유한 투자자는 기존 물량을 매도함으로써 수익을 낼 수 있으니 무조건적인 신뢰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.


그리고 민감한 변동성으로 인해 잦은 매매는 수수료와 세금으로 인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할 수 있으니 보조지표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안되겠습니다.